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자신의 집 뒷마당에 조금은 특별한 것을 설치하게 됩니다.
바로 분수대였습니다. 인공 분수대를 만든 그녀는 깨끗한 물을 담아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무슨 일이 벌어진지를 관찰하기 시작했죠.
잠시후 그녀가 집 뒷마당에 설치한 인공 분수대에서 뜻밖의 장면들이 포착됩니다. 다름아닌 목 마른 야생동물들이 찾아와 물을 먹고 가는 것.
실제로 분수대를 설치해놓자 정말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찾아와서 물을 먹고 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분수대에서 물을 먹고 간 동물들 모습을 촬영해 올렸죠.
분수대에는 늑대가 찾아와 물을 먹고 가는가 하면 새들이 찾아와서 물을 마시고는 다시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그녀가 무심코 벌인 일에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갈증을 해결하고 떠난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인데요.
그녀는 2년 전인 지난 2019년 우연히 아기 코요테를 마주쳤는데 헥헥 거리고 있길래 물을 챙겨줬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인공 분수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집 뒷마당에 설치한 인공 분수대 덕분이 더위에 지친 야생동물들은 목을 축였고 그렇게 그녀는 야생동물들을 돕게 됐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사냥용 덫에 걸려 외상을 입은 동물들이 있다면 치료 등을 기꺼이 해주고 있다는 그녀의 배려가 수많은 야생동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