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몰래 고양이 간식 츄르 훔쳐 먹고서 혼날까봐 스스로 케이지 들어가 '자숙' 중인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14 16:59

애니멀플래닛twitter_@ksatowo


고양이 간식 츄르를 주인 몰래 훔쳐 먹고서는 혼날까봐 무서워 혼자 알아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자숙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닥 곳곳에 뒹굴고 다니는 고양이 간식 츄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탐이 평소에도 많은 강아지는 우연히 고양이 간식 츄르를 발견하고서는 사진 속처럼 다 물어뜯어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한참 먹을 때는 본능적으로 정신없었던 녀석은 잠시후 츄르를 다 먹고난 뒤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ksatowo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나와서 마중해주지 않는 녀석. 평소와 다른 강아지 행동에 이상하다 싶었던 집사는 집안꼴을 보고 납득했죠.


그렇다면 강아지는 어디에 숨은 것일까. 본능적으로 집사에게 혼날거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강아지는 혼자 알아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자숙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집사는 사진을 찍은 뒤 트위터에 올렸고 그렇게 해서 세상에 사연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자 자숙하는 강아지라니", "츄르 저걸 어쩐담", "간식 다 먹어버렸네", "저 많은 걸 어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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