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할 강아지들을 위해 밖으로 데리고 나와 뛰어놀게 했는데 갑자기 폭우가 하늘에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사와 다른 강아지들은 서둘러 처마 밑으로 달려가 비를 피하는데 유일하게 비를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는 녀석이 있었다는데요.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비를 맞으며 사색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만 가오슝시에 살고 있는 강아지 야야(雅雅)는 비가 내리는데도 처마 밑으로 피하지 않고 그저 덩그러니 비를 맞고 있었죠.
마치 녀석은 홀로 조용히 비를 맞고 싶었는지 가만히 앉아서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집사도 강아지 야야의 행동에 그저 어리둥절할 따름이었는데요.
강아지 야야는 도대체 왜 비가 내리는데도 피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온몸으로 비를 맞은 것일까요. 속내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색 즐기는 강아지라니요", "생각할게 많은 것 같아요", "비 맞는 모습도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