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업글인간'을 통해서 만났던 골든 리트리버의 입양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글인간'을 시청하신 여러분이라면 망고를 닮은 골든 리트리버의 운명에 대해 궁금해하셨을 거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저도 그 친구에 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고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KDS 레인보우쉼터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입양 오는걸 이동 봉사로 돕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죠.
그러면서 "현재 입양하신 분을 만나기 전까지 임시 보호 중이구요"라며 "그녀의 이름은 로지.. 제 친한 친구의 엄마가 함께 가족이 되어주겠다며 입양하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또 "로지가 이곳에서 시작할 새로운 삶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라며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다니엘 헤니는 로지를 품에 꼭 껴안고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는데요.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 출연해 번식견 농장에서 구조한 강아지 입양을 돕기 위해 구조견 쉼터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유독 내성적이고 조용한 암컷 리트리버를 보고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자신의 반려견 망고가 떠올라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울린 적이 있는데요.
'업글인간' 출연 당시 겁먹은 듯한 표정이 안쓰러웠던 로지는 다행히도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밝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 됐어요!!", "입양됐다니 정말 축하해요", "오래 오래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현재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을 촬영 중에 있으며 영화 '서치2'에도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