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머랭 반죽을 오븐에 넣으려는 순간 발자국을 꾸욱 누르고 도망친 범인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며칠 전 집사는 집에서 손수 마카롱 만들기에 나섰는데요. 열심히 머랭을 만든 집사는 반죽을 깔끔하게 짠 다음 마지막 오븐에 넣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죠.
그때 머랭 반죽 위에 어디선가 본 무언가가 살포시 찍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들 동그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유난히 하나만 눈에 띄었던 것.
알고보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머랭 반죽에 발자국을 꾸욱 누르고는 사라졌던 것이었습니다. 집사는 서둘러서 고양이의 발을 닦아줬는데요.
잠시후 아주 맛깔스럽게 구워져 나온 마카롱 머랭 사이에 필링을 채워서 완성한 집사. 그렇게 완성된 마카롱에는 의도하지 않게 고양이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발자국 찍힌 마카롱이라니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네요", "이게 무슨 일이람", "희귀 마카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