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열심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혹시나 냉장고 문을 안 닫았나하고 다가간 집사는 그만 두 눈을 의심했죠.
다름아니라 냉장고 안에는 조그만한 몸집의 아기 골든 리트리버가 더웠는지 걸터 앉아서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던 것.
아무리 녀석의 이름을 불러봐도 아기 골든 리트리버는 안 들리는 척하면서 두 눈을 꼭 감았는데요.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집사는 며칠 전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을 때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서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 사이 강아지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는 사진 속처럼 들어가 누워 있었죠.
평소에도 녀석은 더우면 차가운 바닥에 누워서 열을 식히고는 했었는데 보통은 집사가 에어컨을 틀어줬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따라 요리 하느라 정신없었고 그 사이 너무 더웠던 아기 골든 리트리버는 냉장고 문을 열어 들어가는 것을 결심했던 것.
얼마나 더웠으면 냉장고 안에 들어갈 생각을 했던 것일까요. 냉장고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아기 골든 리트리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덥긴 더웠나봐요", "여긴 너무 시원해", "표정 좀 보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