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가 많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 켈시 번디(Kelsey Bundy)와 함께 한집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 디젤(Diesel)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올해 4살된 강아지 디젤은 평소 혼자서도 잘 놀 정도로 장난기가 많고 활달한 성격의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하루는 혼자서 테디베어 인형을 가지고 노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우스꽝스러웠던 집사 켈시 번디는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자신이 인형을 어떻게 물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독특한 방법으로 인형을 물고 있는 강아지 디젤 모습이 담겨 있었죠.
녀석은 테디베어 인형의 다리가 자신의 두 눈을 가리도록 인형을 물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매번 테디베어 인형을 물때면 사진 속처럼 눈을 가린다는 것.
아마도 강아지 디젤은 테디베어 인형을 물고 놀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엄마를 즐겁게 해주려고 이렇게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유가 어찌됐든 간에 집사이자 엄마 켈시 번디의 눈에는 그런 강아지 디젤 모습이 한없이 귀여울 따름이라고 합니다.
테디베어 인형을 독특하게 물고 노는 강아지 디젤. 목표한 바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부디 그 목표를 이루었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