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전략(?)에 깜빡 속아 넘어가서 목욕한 뒤 '처량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24 13:36

애니멀플래닛twitter_@sktfd0310


"어?? 왜 이렇게 된..거지..?? 이 상황 도대체 뭐지..??"


자신도 모르게 집사의 전략에 깜빡 속아넘어가서 목욕을 한 고양이가 처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사의 꾀임에 의해 순식간 목욕하게 된 고양이 표정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얼굴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물에 젖은 고양이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집사야 설명 좀?', '나 지금 뭐하는거지?'라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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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는 줄 알았는데 의도하지 않게 목욕을 하게 되자 당황한 듯 집사를 쳐다본 것으로 보입니다. 집사의 전략에 속아넘어간 것.


정작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지 모르고 간식을 안 주는 상황에 대해 항의하는 듯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사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목욕을 강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경우에 따라 목욕도 필요로 하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집사가 부드럽게 씻겨준 덕분에 목욕하는 내내 멍하니 조용했다는 녀석. 다음에는 어떤 방법으로 고양이를 유혹해야 할지 고민인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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