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어미와 새끼들이 땅굴 파고 산다는 신고로 구조된 강아지 8남매 중 6마리가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신고로 나머지 2마리고 입소했고 그중 한마리인 이 녀석. 보호소 철장에서 한없이 슬픔에 잠겨 있는 이 아이의 눈망울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4일 야산에서 살다가 구조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생후 7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유독 소심한 성격으로 보호소에서 이렇게 슬픔에 잠긴 눈망울을 지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 눈망울 좀.. 제발 봐주세요"라며 "아직은 어린 친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없이 부족하지만 충분히 먼저 입양간 아이들처럼 살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싶습니다"라고도 전했는데요.
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가 다시 살 수 있도록 제발.. 아이들 구조 입양해주실분 간절히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