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듣고 있더니 밀려오는 감정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 '또르르' 흘리는 어느 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27 08:44

애니멀플래닛facebook_@robin.g.parrish


노래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친 경험 있으십니까.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닿거나 그 음이 너무도 슬퍼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 경험 한두번 있으실텐데요.


감미로운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던 말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그만 눈물을 또르르 흘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물들도 감정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로빈 패리시(Robin Parrish)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드럼 연주와 노랫말을 듣고 감동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는 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었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뷰(Beau)라는 이름을 가진 말을 위해 행드럼을 연주했습니다. 행드럼이란 오목한 모양의 철판 2개를 붙여 만든 악기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robin.g.parrish


아픈 사람들과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사랑을 주는 심리치료 동물로 활동하는 말 뷰를 위해 로빈 패리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죠.


노래가 시작되자 말 뷰는 조금 더 가까이 듣고 싶은지 그의 품쪽으로 다가갔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감미로운 목소리에 말 뷰는 사색에 빠진 듯 보였는데요.


한참 동안 노래를 듣고 있던 그 순간 말 뷰의 눈동자에서는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렸죠. 아마도 노래를 듣다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린 것 같았습니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감정을 지녔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주인 샘 슬도위츠(Sam Slodowitz)는 말합니다. "동물도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걸 알아주셨면 좋겠어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robin.g.parrish


I got to meet Beau and share a nice moment with him. He’s a therapy horse and a healing presence for many. He was very calm and welcoming and got as close as he could. Animals have so much to teach and share with us if we listen. ⠀⠀⠀⠀⠀⠀⠀⠀⠀ Thanks for inviting me Sam Slodowitz, he’s such a special one ✨ ⠀⠀⠀⠀⠀⠀⠀⠀⠀ #therapyhorse #healingmoment #horsemedicine #soundhealing #handpan #healing #nature

게시: Robin Parrish 2020년 7월 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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