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는 동물들도 싫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더위를 피해 벽돌 틈 사이로 몸을 피한 청개구리가 있습니다.
이날 43도까지 올라간 무더위였다고 하는데요. 때마침 이를 발견한 한 누리꾼은 청개구리를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내밀었죠.
다름아니라 플라스틱 병뚜껑에 물을 담아서 청개구리에게 내밀어 보인 것. 조금이나마 녀석이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물을 담았습니다.
잠시후 청개구리는 물이 담긴 병뚜껑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누리꾼의 호의에 감격했는지 2초 동안 망실임 끝에 곧바로 병뚜껑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그렇게 청개구리는 병뚜껑에 담긴 물에 더위를 식혔다고 합니다. 얼마나 더웠으면 자연스레 병뚜껑 안으로 들어갔던 것일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더웠으면..", "나라도 저럴 듯", "덥다 더워", "여름 너무 싫어요", "더위아 물러가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