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잠시 주차장에 볼일 보러 집을 비운 사이 강아지가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자 2살 손녀가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틱톡 계정에는 할머니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분리불안 모습을 보이자 강아지를 위로하고 달래는 2살 아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할머니는 잠깐 차에 볼일이 있어서 주차장에 가느라 잠시 집을 비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2살 손녀는 강아지가 걱정됐습니다.
잠시후 손녀는 벌벌 떠는 강아지에게 다가가 "괜찮아. 할머니 곧 오실거야"라며 "도너츠 먹고 싶니?"라고 말하더니 이내 쓰담쓰담해줬죠.
아이 엄마는 혹시나 개물림 사고 등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는 마음이 이 둘의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손녀의 진심 어린 위로가 통했던 것일까.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는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려와 달리 2살 손녀는 아주 능청스럽게 분리불안을 떨고 있는 강아지를 달래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