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맛없다며 먹기를 거부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 먹게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 오랫동안 녀석을 돌봐온 주인은 밥그릇을 들고 냉장고로 향했죠.
주인은 도대체 왜 밥그릇을 들고 냉장고로 향했던 걸까요? 혹시 다른 것을 주려고 냉장고에 간 것은 아닐까. 맛없다며 밥 먹기를 거부하는 강아지가 한번에 밥 먹게 만드는 주인이 있습니다.
잭 셰퍼드(Zach Shepard)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은 강아지 니트로(Nitro)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는 항상 강아지 니트로 밥을 먹일 때마다 직면하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밥 먹기를 거부하는 나트로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강아지 니트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밥 먹기를 거부하는 강아지가 입맛 다시게 만들어 다시 밥 먹게 만드는 방법은 다름아닌 '냉장고'였는데요.
강아지 니트로의 경우 입맛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자신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달라고 조른다고 합니다.
여기에 힌트를 얻은 그는 강아지 니트로 사료가 담긴 밥그릇을 들고 냉장고로 향했죠. 그리고 냉장고 안에 집어넣은 뒤 다른 물건 봉지를 붙잡아 부시럭 부시럭 소리를 냈죠.
마치 맛있는 다른 밥을 꺼내서 챙겨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밥그릇을 강아지 니트로 앞에 두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금전 먹다 만 사료랑 똑같은 사료인데 강아지 니트로는 다른 밥인 줄 알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심스레 사료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냉장고에 맛있는 음식이 들어 있는 줄 알고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강아지 니트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