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간에 몰래 딴짓하고 놀았다가 한쪽 벽에서 '꾸중(?)' 듣는 중인 경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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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에 근무하다 말고 몰래 딴짓하다가 한쪽 벽에서 직원에게 훈육 아닌 훈육을 듣고 있는 경찰견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상하이 지하철역 한쪽 벽에서 직원한테 딱 걸려 꾸중 아닌 꾸중 듣는 경찰견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견의 앞발을 붙잡고서는 조용히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직원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아마도 근무 시간에 몰래 딴짓을 하다가 걸려서 꾸중 듣는 것은 아닌지 짐작할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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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 모습은 직원이 경찰견에게 "근무 시간에 애교 부리면 안돼", "근무 시간에는 근무만 해야 하는거야" 등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직장에 다니면서 애교 부리면 안되는가요", "출근 성실히 하긴 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이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자 경찰견 담당 측도 SNS를 통해 경찰견의 입장을 대신 전하기도 했는데요.


경찰견 담당 측은 "오늘 확실히 장난을 쳤어요"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일할 거예요. 관심과 성원 감사드려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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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