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인데 몸집 크다는 이유로 주인한테 버림 받는 아픔 가지고 있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9 10:5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ertiebertthepom


인스타그램상에서 복슬복슬한 털뭉치에 아기 곰돌이 같은 외모를 지닌 포메라니안 강아지 벌트람(Bertram)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맑게 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얼굴만 덩그러니 털을 남겨둔 미용으로 더더욱 귀여움을 배가 시키고 있기 때문이죠.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많은 랜선 집사들로부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이지만 사실 벌트람에게는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포메라니안 강아지 벌트람은 과거 파양 당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당시 보호자가 다른 포메라니안에 비해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녀석을 파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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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생후 5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말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인데 벌트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는데요.


파양 당한 아픔을 지닌 녀석은 그렇게 혼자가 되었다가 운명 같은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누욕에 사는 제스퍼(Jasper)가 입양 사이트에서 녀석을 보고 입양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녀에게 입양된 포메라니안 강아지 벌트람은 사랑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생기를 되찾았고 지금은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SNS 스타견이 됐죠.


곰돌이 같은 귀여운 외모가 한몫한 것인데요. 한때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파양 당했다 지금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강아지로 거듭난 벌트람. 오랫동안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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