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저분해진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미용실에 갔다온 집사를 본 고양이가 그만 온몸에 털을 바짝 세우고 경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태어난지 3개월 정도된 아메리칸 쇼트헤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어느날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집에 돌아왔죠.
머리를 예쁘게 손질한 집사는 고양이에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온몸에 털을 세우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온몸의 털을 바짝 세워서 집사를 경계하는 고양이.
아마도 고양이 눈에는 집사가 아닌 전혀 처음 보는 낯선 사람으로 보였나봅니다. 얼떨결에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은 집사.
집사는 내심 서운한 심경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서운했던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연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털 세운 것 보니 다람쥐인 줄", "얼마나 달라졌으면 저럴까", "아무래도 아직 아기라서 그런가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