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물건 사려고 들어온 손님들마다 찰싹 붙어서 자기 간식 사달라고 졸졸 따라다는 비숑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올해 16살된 이 비숑 강아지는 반려동물 가게에서 지내고 있는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정말 재미난 사실은 가게 손님들이 들어오면 껌딱지마냥 달라붙어서 졸졸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꼬리까지 흔들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왜 비숑 강아지는 손님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일까. 그건 손님들에게 자기 간식을 사서 먹여주라고 애교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가게 매장 직원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실제로 단골 손님들은 매장에서 간식을 사서 녀석을 챙겨준다고 하는데요.
한번은 한 손님으 매장에서 간식을 사서 먹여준 뒤로부터 이렇게 손님들마다 졸졸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게 직원이 손님들을 말려도 손님들은 녀석의 애교에 무너져 간식을 사서 챙겨주는 등의 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가게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비숑 강아지는 해맑은 미소로 가게 손님들을 맞이한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