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혀있는 방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향해 폴짝 뛰었다가 실수로 그만 자고 있던 강아지의 뒷다리를 밟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분명 본인이 잘못했으면서 놀라 벌떡 일어난 강아지에게 버럭 화내고 짜증을 부렸는데요.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아무 죄도 없는 강아지한테 신경질 부리는 고양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방 밖으로 나가고 싶었는지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가 있는 곳으로 폴짝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미끄러져 떨어졌고 문앞에서 자고 있던 강아지에게로 떨어졌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강아지는 화들짝 놀란 모습이었죠.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잘못은 고양이가 저질렀는데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성질을 부린 것. 마치 "방금 봤어? 그냥 빨리 다 잊어!"라고 말하는듯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미끄러져 떨어진 것이 부끄러웠는지 오히려 화를 내는 고양이와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고양이에게 혼난 강아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반하장이로구만", "누가 누구에게 화내는지", "너무 웃긴 거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理不尽… pic.twitter.com/kJohajQArZ
— かもしか (@b09a2032c) July 11, 2021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