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자세로 '똥꼬 스키' 타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다음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들썩들썩 거리는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프렌치 불도그인데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스키를 타듯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행위를 가리키는 '똥꼬 스키' 타는 프렌치 불도그 연하 모습이 그려진 적이 있습니다.
강아지 연하는 집에 오자마자 꼼짝도 하지 않고 철푸덕 엎드리더니 갑자기 엉덩이 똥꼬 부분을 바닥에 부비면서 '똥꼬 스키'를 타는 것.
몇시간씩 똥꼬 스키를 탄다는 집사는 녀석이 사람처럼 똑바로 앉아서 엉덩이 똥꼬 부분으로 딱 축을 잡고 한다고 설명했죠.
실제로 사람처럼 그대로 앉아 엉덩이를 부비며 원을 그리는 프렌치 불도그 연하의 모습은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렇게 똥꼬 스키를 타게 된 것일까.
사실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로 고생을 했던 강아지 연하에게 남은 독특한 습관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만 하더라도 앉은 자리에서 고개만 까딱였는데 지금은 360도 회전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하는 똥꼬 스키 타는 프렌치 불도그 연하의 모습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