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요. 현관문 앞에 놓여져 있는 집사 신발 속에 얼굴을 불쑥 집어넣더니 열심히 냄새를 맡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발이 무엇이라도 숨겨놓았는지 얼굴을 집어놓고서는 냄새 맡느라 정신 없는 고양이 모습을 게재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집사의 신발 구석구석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앞발로 신발을 와락 안은 상태로 냄새를 맡더니 자연스레 신발 안까지 얼굴을 집어 넣으며 마징가 귀를 지어보이고 했죠.
그 모습은 마치 "이 독특한 냄새 참을 수가 없어", "중독성 강한 이 냄새 자꾸 맡으니 기분 좋다냥" 등이라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집사가 그 모습을 계속 찍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신발 냄새를 맡았는데요.
이처럼 고양이가 집사 신발 냄새를 맡는 것은 그만큼 집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 독할텐데..", "고양이 왜 저러는 걸까요", "이해불가 고양이 행동", "집사 냄새 원인을 찾는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