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표정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파 틈사이에 들어가서는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두 다리를 쭉 뻗은 채로 누워 있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솜방망이를 턱 받침하는 듯한 자세로 배 보이고 드러누워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세상 편안한지 서스럼없이 두 다리를 쭉 뻗는 것은 물론 배까지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거 고양이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요.
사람 같아도 너무 사람 같아보입니다. 한참 동안 편안히 누워 있던 고양이는 솜방망이를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로 잠들었죠.
이렇게 고양이가 귀여울 수 있는건지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사실 이 고양이는 보홋 출신 고양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집사에게는 3년 전인 지난 2018년에 입양돼 한집에서 같이 살게 됐다고 하는데요. 집사랑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크함 제대로 폭발했음", "고양이야 사람이야", "순간 너무 사람 같아서 놀랬음", "고양이 나만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