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하얀 종이를 붙이신 다음 고무 대야를 고정 시켜놓은 할머니가 있습니다. 잠시후 할머니는 물감이 가득한 다른 대야를 들고 걸어오셨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할머니는 과감하게 벽에 붙어 있는 종이에 물감을 뿌리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저 낙서하시는 줄 알았죠.
붓을 들고 그리신 할머니의 그림이 완성되자 호랑이 한마리가 떡하니 벽에 붙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놀라운 그림 솜씨였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수준급 그림 실력을 뽐내는 어느 한 할머니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할머니는 기존 우리가 생각하는 그림 그리는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셨는데요.
벽에 붙여놓은 종이 위에다가 물감을 뿌린 할머니는 쓱쓱 붓 하나로 호랑이를 그리기 시작했죠. 누가봐도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한마리의 호랑이었습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밑그림을 완성한 할머니는 곧바로 색칠 작업에 들어가셨는데 호랑이의 털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뚝딱 완성된 호랑이 그림은 마치 살아서 튀어나올 것만 같았는데요. 낙서하시는 줄 알았던 그림은 그렇게 호랑이로 완성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저 붓 하나 쓱쓱했는데 완성된 호랑이 그림. 숨은 고수 할머니의 남다른 그림 실력은 아래 틱톡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