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을 위해 배변냄새와 털날림 등 문제를 해결해 줄 공기청정기가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7일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알파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는데요.
LG전자는 올 초 선보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오브제컬렉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펫(Pet) 전용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반려동물 가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질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LG전자는 2019년부터 펫 전용 모델에 펫 모드, 광촉매필터,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적용해왔는데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638만 가구로 2019년 대비 47만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제품의 펫 모드는 자체 실험한 결과 오토모드 대비 약 64% 더 강한 풍량으로 반려동물이 활동하는 공간을 청정합니다.
또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고 물세척 후 재사용도 가능한데요.
이 제품은 '퓨리케어 360° 알파 오브제컬렉션' 대비 탈취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시험한 결과 이 제품에 탑재한 광촉매필터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필터에 누적된 유해가스를 기존 제품 보다 약 55% 더 제거했습니다.
이 제품은 집안 공기질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고 하는데요.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제품은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죠.
신제품은 최신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레드 우드가 적용돼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청정면적은 114㎡, 출하가는 199만원입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특화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