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앞다리를 다친 탓에 깁스를 해야만 했던 아기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제대로 걸어다니지 못하자 답답한 마음에 그만 냥무룩해지고 말았죠.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 등에 따르면 슈가 레이(Sugar Lei)는 자정이 훌쩍 넘은 늦은 밤 전화 한통을 받게 되는데요.
여동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앞다리가 다쳐 울고 있는 아기 길고양이가 너무 안쓰러워 집에 데려왔다는 것.
문제는 아기 길고양이를 어떻게 해야할 줄 잘 몰라서 깁스 좀 해달라고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습니다.
아기 길고양이가 어쩌다 앞다리를 다쳤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의 부탁에 그녀는 서둘러서 아기 길고양이에게 깁스를 해줬는데요.
덕분에 오른쪽 앞다리는 깁스로 고정돼 제대로 걸어다니지 못한 아기 길고양이는 냥무룩한 모습을 보였죠.
실제로 냥무룩해진 아기 길고양이의 사진을 SNS 등에 공유했고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냥무룩한 모습 너무 귀여워요", "오구오구", "아프지 말고 어서 빨리 낫길",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