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실수로 바다에 빠뜨린 '아이폰'을 주워다가 되돌려준 어느 한 '천사' 돌고래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는데요.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인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소속 인기 치어리더인 테레사 씨(Teressa Cee)는 동료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러 바하마 블루라군 섬에 갔죠.
사진 촬영을 갔다가 돌고래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그녀는 물속에 들어가 수영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폰'을 옆에 있던 남성에게 건넸습니다.
남성에게 '아이폰'을 건네려는 그 순간 '아이폰'을 잡으려던 남성이 그만 실수로 바다에 떨어뜨리고 말았는데요.
눈앞에서 자신의 '아이폰'이 바닷물에 풍덩하고 들어간 광경을 똑똑하게 지켜본 그녀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실망하고 있는 그 순간 갑자기 돌고래 한마리가 바다 밑으로 헤엄쳐 들어갔는데요.
잠시후 돌고래의 입에 떨어진 '아이폰'을 물고 올라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정말인가요??!!)
덕분에 그녀는 소중한 '아이폰'을 다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돌고래는 '아이폰'을 돌려주면서 기쁨은 온몸으로 만끽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인데요.
실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 "언빌리버블", "어머나", "세상에 너무 귀여움", "진심 감동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당시 바다에 빠진 '아이폰'을 주워다가 다시 되돌려주는 '천사' 돌고래 모습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