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끌려 왔다가 주사 맞아야 한다는 집사 말에 시무룩해져 고개 푹 숙인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5 16:44

애니멀플래닛twitter_@itsashlyperez


병원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 뿐만이 아닙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병원을 싫어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집사 손에 이끌려 동물병원에 갔다가 주사 맞기 싫어서 고개를 푹 숙이며 수의사를 외면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작가 애슐리 페레즈(Ashly Perez)는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인 지난 2018년 고양이 제임스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죠.


주사를 맞기 싫은 고양이 행동에 화들짝 놀란 적이 있는데요. 당시 그녀는 동물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고양이 제임스를 데리고 억지로 방문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itsashlyperez


병원에 도착한 고양이 제임스는 싱크대 쓰레기통 구멍에 머리를 넣고서는 치료를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람 눈에도 안 보이는 줄 알았나봅니다. 작가 애슐리 페레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트위터 등 SNS에 올렸는데요.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집사들이 병원에 갈 때마다 자기집 고양이들도 숨느라 바쁘다며 인증샷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동물병원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다라는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는 해프닝으로 남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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