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리 밥 먹을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자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 집사가 한심하다는 듯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소녀는 이날따라 너무도 피곤한 탓에 늦잠을 잤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뜬 소녀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고양이 2마리가 다소곳하게 앉아서 두 눈 뚫어져라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것도 두 눈에 레이저 가득한 눈빛으로 말입니다. 늦잠에서 깬 소녀는 뒤늦게 자신이 밥 줘야 할 시간이 한참 지났음을 깨닫고 서둘러서 일어났습니다.
압도적인 눈빛으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고양이들의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늦잠에서 일어난 소녀는 고양이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때늦은 밥을 챙겨줬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일어나면 물어줄거야라는 표정", "어서 일어나세요, 집사님", "고양이 세상 심각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