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수영장에 들어와서는 수영장에 한가득 담긴 물에 관심을 보인 야생 코알라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수영 중이던 여성은 두 손으로 물을 떠서 야생 코알라에게 내밀어 보였는데요. 코알라가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됐죠.
호주 애들레이드 힐스 지역에 살고 있는 릴리 필리(Lilly Pilly)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영장에 호기심을 보인 야생 코알라 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야생 코알라 한마리가 수영장 안으로 들어와 물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목이 마른 것 같아 보였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여성 릴리 필리는 조심스레 야생 코알라에게 다가가 두 손으로 물을 떠서 야생 코알라에게 내밀었죠.
야생 코알라는 그녀가 떠서 내민 손바닥 안의 물을 벌컥 벌컥 마셨는데요.
그렇게 둘은 서로 가까워지게 됐고 급기야 릴리 필리가 물 위로 올라와 스킨십을 시도하자 자기 코를 갖다내는 야생 코알라.
코알라 모습이 담긴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서로가 서로 교감하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알라 너무 귀엽네요", "코 서로 스킨십 하는 중", "어머나, 코알라 귀여워라", "얼마나 많이 목 말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