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매일 안방 침대에 누워서 아빠는 누군가와 대화를 주고 받기라도 하는 듯 혼자서 중얼거리고 또 중얼거리셨다고 합니다.
분명 안방에는 아빠 혼자 들어가셨는데 이상하게도 혼자 중얼거리시는 아빠가 너무도 수상했던 딸은 조심스레 방 문을 열었고 그만 뜻밖의 모습에 놀라고 말았죠.
세상 편안한 자세로 침대 위에 누워 행복한 표정으로 아빠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는 다름아닌 강아지들이었는데요.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딸은 방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아빠가 걱정돼 문을 열었다가 침대 위에서 강아지들과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아빠를 보게 됩니다.
아빠는 마치 절친에게 고민이라도 털어놓는 듯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했고 강아지들은 귀찮은지 등을 돌리거나 딴청을 피우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하지만 아빠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제서야 아빠가 혼자 중얼거린 이유를 알게 됐다는 딸.
"하도 수상하길래 안방 문을 열었더너 그러헥 아빠는 강아지들과 대화 중이셨어요. 아빠도 너무 귀엽고 강아지들도 너무 귀여웠어요"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그만 깜짝 놀랐다는 딸은 아빠를 위해서 조심스레 방 문을 닫고 다시 나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