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한 군 퍼레이드 속에서 늠름한 경찰견이 되기 위해 경찰 품에 안긴 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한 아기 리트리버들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칠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군 퍼레이드에 참석한 '뽀시래기' 아기 리트리버들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이 등장해 관중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 칠레에서는 9월 18일 독립기념일과 9월 19일 군인의 날 두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군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행사에는 칠레 군인은 물론 경찰, 밀수단속 경찰대 소속 경찰견들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고 하는데요. 경찰견들의 경우 경찰 품에 안겨 등장하는 것이 보통이죠.
행사에서는 포대기 가방 안에 처진난만한 아기 리트리버들이 들어간 채로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아기 리트리버들은 신기한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합니다.
다른 녀석은 지루한 듯 뚱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지만 관중들은 미래의 경찰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부었는데요.
특히나 엄숙한 표정으로 군 퍼레이드 걸어가고 있는 경찰과는 대조되는 표정이어서 보는 이들을 더욱 웃음짓게 만들었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구경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아기 리트리버들이 늠름하게 성장해 경찰견으로서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