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 담겨 시골 장터에서 8천원에 팔리고 있는 새끼들 아련하게 바라보는 어미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20 08:14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어느 한 시골 장터에서 상자에 담긴 새끼들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어미개의 슬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과거 한 누리꾼이 찍은 사진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골 장터에서 상자 안에 담긴 새끼들을 바라보고 있는 어미개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상자 속에 들어 있는 새끼들은 한마리당 50위안, 한국 돈으로 약 8천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어미개는 그런 새끼들이 행여 팔릴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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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이 관심을 보이면서 다가오자 어미개는 잔뜩 경계하는 얼굴로 바라봤는데요.


혹시나 자신의 새끼를 사가지는 않을까, 새끼와 헤어지기 싫었던 어미개는 그렇게 주변을 살피면서도 상자 안에 새끼들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또 바라봤죠.


주인 또한 새끼들을 돈 받고 팔려고 시골 장터에 나왔지만 막상 한마리도 팔지 않았다고 합니다.


새끼만 바라보는 어미개의 슬픈 눈빛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새끼들을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는 어미개의 모습. 참으로 가슴 아픈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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