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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하루는 우연히 펫샵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품에 강아지를 안고 있었는데 몰래 펫샵 앞에 강아지를 두고는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생후 3~4개월 안팎으로 추정되는 아기 강아지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는데요. 그렇게 녀석은 버려졌습니다.
강아지는 눈앞에서 점점 사라지는 주인의 모습을 보면서 낑낑거렸는데요. 자꾸만 펫샵 앞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가 눈에 밟혔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기 강아지가 버려졌던 펫샵으로 달려갔는데 아기 강아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풀이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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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