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진흙탕에 빠져 혼자 힘으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리던 새끼 임팔라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죽기 살기로 몸부림치면 칠수록 자꾸만 빠져드는 진흙탕에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었죠.
모든 것을 포기라도 한 듯 하늘만 올려다보고 있던 새끼 임팔라. 그때 한 남성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짐바브웨 국립공원에서 뜻밖의 광경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는 일이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새끼 임팔라가 진흙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진흙탕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지만 속수무책이었고 그렇게 새끼 임팔라는 포기하고 있었죠.
때마침 국립공원에서 근무 중이던 산림 공무원이 이를 발견하고서는 맨몸에 밧줄 하나만 묶은 채로 진흙탕 안으로 뛰어들어갔는데요.
새끼 임팔라를 구하기 위해서였죠. 그는 허벅지까지 잠기는 진흙탕에서 새끼 임팔라가 있는 곳까지 이동, 힘겹게 새끼 임팔라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연결된 밧줄을 끌어당겨준 덕분에 그와 새끼 임팔라는 무사히 진흙탕에서 빠져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맨몸으로 진흙탕에 뛰어들어간 탓에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됐지만 그는 새끼 임팔라부터 챙겼고 녀석은 다행히 무리 속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목숨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에도 불구하고 맨몸에 밧줄만 묶고 진흙탕에 뛰어들어간 남성.
그리고 위험에 처한 새끼 임팔라를 구한 남성의 모습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