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동물이 있습니다. 치명적인 귀여움을 폭발하고 있는 아기 미어캣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자마자 두 발로 우뚝 서서 보초를 서는 방법을 배우는 아기 미어캣이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당시 태어난 아기 미어캣의 귀엽고 사랑스런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 마푸토와 엄마 나이로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미어캣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동물원에서 7년 만에 태어난 아주 귀한 아기 미어캣.
태어난지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바깥 세상 구경에 나선 아기 미어캣은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우뚝 서서 보초 서는 방법부터 배워 연습했습니다.
동물원 사육사 코트니 마호니(Courtnety Mahony)는 "처음에는 새로운 세계에 겁냈지만 부모의 격려를 받으며 천천히 적응하기 시작했답니다"라고 전했죠.
한편 아기 미어캣은 태어날 때 몇십그램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매우 작다고 합니다. 또한 미어캣의 주특기인 두 발로 우뚝 서 보초서는 연습도 자연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합니다. 참고로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미어캣이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주로 거미나 메뚜기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