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아침마다 등교하는 꼬마 집사들이 스쿨버스에 잘 올라타는지 확인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주 노스빌에 사는 베키 린(Becky Lynn) 가족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미스티프 견종인 고든(Gordon)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주인공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사는 강아지 고든은 매일 아침이 되면 등교하는 어린 두 소녀와 함께 버스 정류장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 고든은 학교 가방을 메고 버스를 기다리는 두 어린 집사를 멀찌감치에 서서 지켜보고 있었죠.
스쿨버스가 들어오고 집사들이 차근차근 올라탔는데요. 버스가 버스정류장을 떠나자 강아지 고든은 기다렸다는 듯이 뒤돌아서 집안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녀석은 이처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어린 두 꼬마 집사가 학교 가는 날이면 이렇게 스쿨버스에 잘 올라탔는지를 확인하죠.
남들이 보기에는 어쩔지 몰라도 녀석에게는 매일 같이 하는 일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녀석의 눈에는 어린 두 집사가 버스 타다 다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나봅니다.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 고든은 학교 가는 꼬마 집사들이 스쿨버스를 무사히 잘 탔는지 확인했습니다.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싶네요.
every morning, gordon waits for his girls to get on the school bus safely
— Humor And Animals (@humorandanimals) December 15, 2019
(Becky Lynn FB) pic.twitter.com/w964BIkg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