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모를 화재로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요. 그때 집에 돌아온 주인은 소리쳤죠.
"집안에 강아지가 있어요! 제발 아이 좀 구해주세요"
다급한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소방관은 주저하지 않고 불길 속에 갇힌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집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잠시후 불길 속에서 간신히 구조한 강아지. 그런데 어디가 이상합니다. 연기를 많이 마신 탓에 숨을 쉬지 않는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소방관들은 서둘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강아지가 눈을 뜨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4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집에서 갑작스레 화재가 일어났는데요.
당시 불길에 휩싸인 집안에는 강아지 홀로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화재난 집에 도착해서야 안에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안 소방관은 곧바로 구조했지만 문제는 녀석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잿투성이된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소방관은 곧바로 강아지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동물용 산소 마스크까지 씌우는 소방관.
옆에서 숨이 멈춘 강아지를 보며 하염없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주인과 강아지를 살리려는 소방관의 다급함이 고스란히 사진에 찍혔는데요.
그때 갑자기 강아지가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덕분이었습니다.
소방관들의 노력 덕분에 강아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데요. 이후 건강을 회복한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인사하러 소방서를 찾아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소방관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당시 누리꾼들은 뜨거운 찬사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