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쪽 시끄럽길래 무슨 일 있나 봤더니 포스트잇 잡으려 '폴짝' 뛰고 있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16 08:26

애니멀플래닛twitter_@keropontan


평소와 달리 유난히 현관문쪽이 시끄럽길래 혹시 밖에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궁금해진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서둘러 현관문쪽으로 다가갔고 그곳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관이 시끄러워서 보니 문에 붙여둔 포스트잇에 고양이가 싸움 걸고 있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현관문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잡기 위해 열심히 폴짝 폴짝 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keropontan


알고보니 포스트잇은 집사가 물건 잊어버릴까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어놓은 것이었는데요. 아마도 고양이 눈에는 벌레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는 포스트잇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그 덕분에 현관문 쪽이 시끄러웠던 것인데요. 사실 고양이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구분할 줄 안다고 합니다.


다만 빨간색의 경우 이를 구별할 수 있는 원추세포가 없어 빨간색은 회생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포스트잇이 하필 고양이가 식별할 수 있는 노란색이었죠.


그래서 더더욱 고양이가 현관문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에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광경", "어서 놀아줘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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