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털에 똘망똘망하면서도 맑고 동그란 눈을 자랑하는 어여쁜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하쿠사마(ハク様)라고 하는데요.
예쁜 자신의 고양이 하쿠사마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집사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집사는 웃음이 빵하고 터지고 말았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집사는 그토록 손뼉까지 치고 깔깔 웃으면서 박장대소 터진 것일까요. 사연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사가 운영하는 고양이 하쿠사마의 트위터 계정에는 과거 가오나시와 '얼굴 교환 어플'로 찍은 하쿠사마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모았죠.
당시 집사는 다른 사람과 얼굴을 교환해주는 '얼굴 교환 어플'을 실행해 하투사마를 찍다가 그만 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습니다.
지브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 인형과 고양이 하쿠사마의 얼굴이 교환 합성된 것. 사진 결과물은 한마디로 놀라웠는데요.
얼굴 색깔이 비슷해서 그런지 몰라도 경계선 하나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가오나시 인형 얼굴에 하쿠사마 얼굴이 덩그러니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 하쿠사마가 원래부터 가오나시였다는 듯이 말입니다. 심지어 가오나시 얼굴에 그려져 있는 보라색 무늬까지 그래도 찍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하쿠사마 전생에 가오나시였던 것은 아닐까요. 집사는 생각지도 못한 사진에 신이나 트위터에 게재했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소리로 웃다가 배 아파 죽는 줄", "대박 사건", "이게 뭡니까". "꿈에 나올까봐 겁나", "앗 미쳤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얼굴 교환 어플'을 실행했다가 뜻밖의 사진을 건진 집사는 그렇게 한동안 배가 아플 정도로 웃고 또 웃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하쿠사마, 너무 서운해 하지말아요. 사진 너무 예쁘게 나왔으니깐요. 이건 평생 잊지 못할 인생샷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