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에게 버림 받은 뒤 간호사가 주는 '우유 주사기' 붙잡고 허기진 배 채우는 아기 다람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16 13:27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Dodo


어미한테 버려진 탓에 오랫동안 쫄쫄 굶어야만 했던 아기 다람쥐가 있었습니다. 결국 아기 다람쥐는 간호사가 챙겨주는 우유 주사기를 보자마자 정신없이 벌컥벌컥 우유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간호사가 챙겨주는 우유 주사기를 꼭 붙잡고서 허겁지겁 먹는 아기 다람쥐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낯선 환경에 경계를 보이던 아기 다람쥐는 조심스레 입안에 주사기를 넣어주자 우유를 벌컥 먹기 시작하는 것.


어미에게 버려진 뒤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아기 다람쥐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그렇게 안간힘을 썼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Dodo


그동안 얼마나 많이 배고팠으면 이토록 쉼없이 벌컥벌컥하며 우유를 먹는 것일까.


이 영상은 남캘리포니아 야생동물센터에서 태어난지 6주 안팎인 아기 다람쥐에게 우유를 챙겨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 받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는 어미 다람쥐가 실제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보살핌 받은 아기 다람쥐는 16주가 지나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부디 야생에 돌아가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자라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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