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NEKOLAND13
단단히 삐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집사는 결국 두 손을 싹싹 빌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고양이 레이와 엠마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에게 싹싹 빌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엠마는 화장실 문을 열면 뒤를 졸졸 따라 들어가서 세탁 바구니 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죠.
바구니 안이 자기 몸에 딱 들어 맞는데다 빨랫감들 때문에 푹신해서 잠자기 너무 편안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비극이 찾아올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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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집사 아들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일입니다. 고양이 엠마를 보지 못한 집사가 그만 화장실 문을 닫고 만 것. 이 때문에 녓거은 20~30분 화장실에 꼼짝 없이 갇혀버렸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집사는 화장실 문을 열었습니다. 고양이 엠마는 화가 났는지 단단히 삐진 표정을 하고 있었죠.
집사는 삐진 고양이를 달래주기 위해 두 손을 싹싹 빌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엠마는 "감히 나를!!", "절대 용서 못한다냥!!"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표정만 봐도 알아요", "집사 어쩔", "집사가 잘못했어요", "저 삐진거 어떻게 풀어야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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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