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혹시나 자기가 최애하는 장난감을 훔쳐갈까봐 걱정됐던 수달이 있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던 녀석은 사육사 장화에 쏙 숨겨놓다가 그만 딱 걸리고 말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서 지내고 있는 수달 하쿠야 일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녀석은 강아지 못지 않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수달로 유명한데요.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죠.
정말 수달이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다니 보고 또 봐도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군요. 정말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실제 아쿠아리움 관계자에 따르면 SNS상에서 스타덤에 올라있는 수달 하쿠야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빈다고 하는데요.
수달 하쿠야의 인기가 정말 하늘을 찌를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렇다면 하쿠야는 어떻게 해서 인기 스타덤에 오른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알고보니 사실 하쿠야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 등을 사육사에게 숨긴다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치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 사육사 장화에 숨겨놓는 수달 하쿠야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녀석은 혹시나 자신의 것을 누군가가 훔쳐갈까봐서 이렇게 사육사 장화에 숨겨 놓고는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번 사육사에게 들키고 말죠.
수달 하쿠야는 자신이 최애하는 물건이라면 무조건 사육사 장화에 집어넣는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녀석의 귀여운 습관 덕분에 많은 팬들을 거느리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장난감을 사육사 장화 속에 쏙 숨겨놓는 수달 하쿠야 너무 귀여운데요. 그렇게 녀석은 오늘도 사육사 장화 안에 최애템을 숨겨놓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