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인데도 '쏘옥' 들어가서 보는 이들 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고양이 액체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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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양이의 남다른 유연성에 크게 놀라고는 하는데요. 실제로 고양이는 자신의 몸집보다 좁은 공간에도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옵니다.


어떤 형태의 그릇이든 몸을 자유자재로 집어넣을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고양이를 가리켜서 보통 '액체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고양이의 몸이 유연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유독 다른 동물과 달리 유연할 수밖에 없었던 걸까.


그 이유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실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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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강아지와 달리 몸이 유연한 이유는 쇄골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 쇄골의 경우는 인대에 붙어 있어서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가 넓다는 것.


실제로 머리만 통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강아지보다 물렁한 연골이 훨씬 많아 몸을 더 접을 수 있기도 한데요.


'고양이 액체설'은 각종 대학교 논문 등으로 연구되기도 했는데요. 너무 유연해서 액체가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고양이. 이게 바로 녀석의 매력이겠죠.


오늘은 귀엽고 깜찍한 녀석들의 '액체설' 일으키게 만든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개해볼까하는데요.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직접 확인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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