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매일 반지하방에 살고 있는 청년 빤히 훔쳐보는 범인의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4 14:12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여기 남의 반지하방을 매일같이 훔쳐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녀석은 대놓고 반지하방에 살고 있는 청년을 훔쳐보고 있었던 것일까.


이 사연은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의 집을 훔쳐보는 앞집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반지하방에 살고 있는데 매일 누군가로부터 감시(?) 당한다며 호소했는데요. 앞집 강아지가 매일 자신의 집을 훔쳐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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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앞집 강아지가 반지하방 작은 창문 창살 사이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충망에 찰싹 붙어 집안을 쳐다보기까지 했죠.


누리꾼 A씨에게 현장을 딱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눈싸움이라도 하려는 듯 "너가 째려보면 어쩔건데"라는 표정으로 A씨를 빤히 바라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A씨에 따르면 앞집 강아지는 마치 무엇이라도 찾고 있다는 듯이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반지하방을 훔쳐보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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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둘은 그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반지하방을 훔쳐보는 강아지가 화제된 후 A씨는 '앞집 강아지 근황'이라면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었죠.


추가된 사진에서 A씨가 창살 사이로 손을 뻗어 앞집 강아지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등 친해진 모습을 보인 것.


앞집 강아지도 그런 A씨의 손길이 마냥 싫지 않다는 듯 고개를 창문 가까이 들이대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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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반지하방을 훔쳐보던 앞집 강아지는 우열곡절 끝에 A씨와 둘도 없는 사이로 친해지게 됐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저기서 살고 싶어요", "이게 무슨 일이람", "서로 째려보더니 이젠 스킨십하는 사이", "친해지는 방법", "째려보는 눈빛 완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A씨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참고로 남의 집을 염탐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일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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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