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잘 생긴 강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조조(JoJo)라고 하는데요.
미국 텍사스에서 집사 헤나 고메즈(Hannah Gomez)와 함께 살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조조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집사인 헤나 고메즈는 녀석이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는 사실을 알고 기온이 올라가서 땀을 흘리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고민한 끝에 그녀는 조금이나마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조조가 더위 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용해줬죠.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삭발이었습니다.
그녀는 미용사에게 더위를 타지 않도록 삭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잘 생긴 강아지 조조는 얼굴 부분만 남겨놓은 채 깔끔하게 털을 밀리게 됐는데요.
당사자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조조의 반응은 어떨까. 당황할 법도 한데 녀석은 집에 돌아와서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는 후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녀 침대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자거나 같이 놀아달라교 애교를 부리는 등 똑같았다는 것. 너무 긍정적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녀는 "조조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라며 :여전히 내가 사랑에 빠졌던 이상한 강아지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 털이 다시 자랄 건데요.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죠. 삭발 전후 확 달라진 녀석. 하루 빨리 털이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