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떨어진 것도 모자라 어미 잃어 죽어가던 새끼 코끼리를 구조해 돌봐준 남성이 있습니다. 이후 20년이 지났습니다.
어느덧 한 새끼의 어미가 된 코끼리는 새끼를 데리고 자신을 구조해준 남성에게 데려와 인사 시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케냐에서 20년 전 자신을 구조해 돌봐줬던 남성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자기가 낳은 새끼를 데리고 찾아온 어미 코끼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어미 코끼리는 어렸을 적 코끼리 무리에서 떨어져 죽어가고 있던 새끼였다고 합니다. 때마침 이 남성이 구조, 새끼 코끼리를 돌봐줬다고 합니다.
이후 새끼 코끼리는 어느덧 자라 2009년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졌는데요. 그렇게 10년이 훌쩍 지나 자신을 돌봐준 남성을 보러 온 녀석.
그렇게 어미 코끼리는 자신이 낳은 새끼를 데리고 자기 목숨을 구해준 남성에게 인사했습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코끼리와 인사를 받아주는 남성.
이들의 훈훈한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기 살려준 남성에게 인사하러 찾아온 코끼리. 이처럼 코끼리는 실제로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imply magical
— Sheldrick Wildlife (@SheldrickTrust) August 30, 2021
Head Keeper Benjamin catches up with an orphaned elephant he helped raise, who has been successfully reintroduced back to the wild but came back to say 'hello'. pic.twitter.com/dZcdg8a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