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할 쥐를 잡지 않고 친구가 되어버린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집사 벤야민 사그레도(Benjamín Sagredo)는 시몬(Simon)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부엌에 들어가려던 도중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고양이 시몬이 그곳에 놓여진 물그릇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죠.
그때 그 옆에 쥐 한마리가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녀석은 친해보였습니다. 집사는 순간 충격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쥐를 잡을 줄 알았던 고양이 시몬이 정작 쥐랑 친구가 된 듯 사이좋게 물까지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쥐가 물을 계속 먹고 있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고양이 시몬.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시몬의 행동에 집사는 너무 놀라서 영상으로 찍었다고 하는데요. 누가 쥐와 고양이는 상극이라고 했나요. 정말 신기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