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앞에 엉덩이 깔고 앉아서 닭다리 달라고 간절히 조르고 있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9 14:57

애니멀플래닛facebook_@kikyuS.House


중국에 있는 한 치킨집 가게 앞에 사람처럼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앉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가게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마치 강아지는 가게를 경호를 해주는 대가로 닭다리를 요구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닭다리 하나 달라는 듯 조르는 강아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치킨집 앞에 앉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가게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kikyuS.House


남다른 덩치를 자랑하는 백구 한마리는 사람처럼 등을 꼿꼿이 세운 뒤 치킨집 앞에 앉아 있었죠. 백구는 애절한 눈빛으로 치킨집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닭다리 하나만", "한입만", "빨리 좀 안될까요?", "여기서 기다리느라 엉덩이가 굳었어요"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닭다리 하나도 못 얻은 백구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모습을 지어보이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kikyuS.House


사실 백구가 치킨집 앞에 앉아 경호를 대가로 닭다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백구가 사람처럼 앉아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죠.


자칫 잘못했다가는 척추를 압박해 변형이 될 수 있고 경부에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처럼 앉아 있는 자세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강아지가 사람처럼 앉는다면 가까운 동물병원 등을 찾아가 검진을 받고 강아지의 앉는 자세를 고칠 필요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