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난로 앞에 바르게 앉아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몸이 풀렸는지 아니면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다리 쫙 뻗은 채 강아지가 꾸벅꾸벅 조는 것 아니겠습니까.
코타로군(こたろうくん)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의 집사가 운영하는 트위터에는 흥미진진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집사가 거실에 전기 난로를 꺼내자 초롱초롱하게 뜬 눈으로 전기난로 앞에 앉아 몸을 녹이고 있는 시바견 코타로군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었습니다.
자리 잡고 앉아있는지 얼마나 지났을까. 전기 난로 앞에 앉아 있던 녀석. 덥지는 않았을런지 궁금합니다.
잠시후 녀석은 몸이 나른해졌는지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며 졸았습니다. 집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녀석의 자세였죠.
노곤해진 탓에 다리 힘이 풀렸는지 양옆으로 다리를 쭉 뻗고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초롱초롱 빛났던 눈을 반쯤 감고 귀도 접은 채 졸고 있는 녀석.
따뜻한 전기 난로 앞에 앉아 있다보니 몸이 녹아내린 것 같아 보였습니다. 시바견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자세일까요", "얼마나 좋았으면 저래", "몸이 따뜻해지면 보이는 반응은 다 똑같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