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사는지 정말 환경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수탉들과 함께 오랫동안 산 탓에 '멍멍' 짖는 법을 잊어버린 강아지가 있는 것.
실제로 매일 아침이면 '멍멍' 짖는 것이 아니라 수탉처럼 '꼬끼오'!라고 운다고 하는데요.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한 농장에 촬영한 어느 시골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토실토실하면서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하얀 시골 강아지 한마리가 영상에 등장합니다.
아직 잠이 덜 깼는지 졸린 눈을 한가득하고서는 엉덩이 깔고 바닥에 앉아있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때 마침 우렁찬 수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죠. 그러자 강아지는 귀를 쫑긋 세우더니 눈을 번쩍 뜨면서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목청을 가다듬고는 '꼬끼오!'라고 소리내며 수탉에게 인사를 했죠. 정말 신기합니다.
배가 고픈지 아기 강아지는 '꼬끼오!'라고 운 뒤 카메라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등 빙구미를 뽐내 영상을 보는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수탉들과 살았기 때문일까요. '멍멍' 짖지 않고 '꼬끼오'라고 소리내 짖는 시골 강아지 영상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심장 아프다", "너무 귀여워", "살면서 본 강아지 중 제일 귀여운 듯", "이래서 환경이 중요함", "한참 울고 나서 입맛 다시는거 실화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영상 속 강아지는 중앙아시아 셰퍼드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중앙아시아 셰퍼드 종의 경우 러시아에서 실제 많이 기르는 강아지으로 한때 가축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