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누나가 날리는 냥펀치를 피하려고 시도한 동생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뜻밖의 굴욕 사진을 남게 됐다고 하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살된 누나 고양이와 5살된 동생 고양이가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는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죠.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슨 일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두 고양이가 여느 남매들처럼 투닥투닥거리고 있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참 동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누나 고양이가 분노의 냥펀치를 동생 고양이 얼굴을 향해 휙휙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누나 고양이의 냥펀치에 동생 고양이는 이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마치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쓴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얼굴을 풍성하게 자란 털속으로 쏙 숨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 것. 그 모습이 얼마나 많이 귀여운지 집사는 서둘러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았죠.
동생 고양이는 다행히도 누나가 날린 냥펀치를 피할 수는 있었습니다. 문제는 동생 고양이는 의도하지 않은 굴욕(?)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는 것.
한편 누리꾼들은 "털에 얼굴 파묻힌 줄", "굴욕 사진에도 귀여운건 어쩔", "고양이니깐 귀엽다", "너무 귀엽네요", "싸운 모습도 어쩜 귀엽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